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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주 유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3.4.(금) 14:10,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경주 유세를 했다. 

 

윤 후보는 연설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천년고도 경주시민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 정말 엄청나게 많이 나와주셔서 정말 고맙다. 이렇게 많은 분이 나오셔서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시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저는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이 나라에 대해서 갖고 있는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달라는 말씀 잘 안다. 부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한 이 정권, 갈아치우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부패한 사람들이 잘하는 것이 있다. 저도 부정부패와만 26년을 싸웠다. 이 부패세력이 가장 잘하는 것이 거짓말이다. 이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진실이다. 자기들의 비리를 은폐하고 뭉개고 남의 것은 없는 것도 만들어내서 조작하고 선동하고 반복해서 세뇌하면 주권자인 국민들이 속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 지난 5년 동안 어떠했는가. 우리 국민의 삶이 정말 힘들고 참혹하지 않았는가. 경제정책, 복지정책, 외교안보정책, 코로나 방역정책, 보건정책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있는가. 부정부패 세력이라는 것은 자기들의 사적 이익만 챙기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서는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무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들끼리 패거리 정치하면서 고위공직 갈라먹고 유착된 업자들과 이권 나눠먹다 보면 이 사람들이 자기가 원래 잘나서 그런 줄 알고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 사람들이 대통령선거를 열흘 앞두고 갑자기 정치교체, 정치개혁을 하자고 떠든다. 이게 말이 되는가. 주구장창한 5년의 집권기간 동안 날치기 통과, 상임위원장 독식, 국민 갈라치기, 다수당의 횡포 다 해놓고 왜 대통령선거 열흘 앞두고 정치개혁한다고 떠드는가. 이것은 사기다. 또 표 얻으려고 국민에게 거짓말하고 사기치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분도 언론을 통해서 보셨겠지만, 대장동이라고 판교에 도시개발하면서 김만배 일당이 아파트 한 채 살까말까한 3억 5,000만원 들고 들어가서 8,500억원 따왔다. 그리고 감옥에 있으면서도 1조원까지 분양이 될 때마다 돈이 계속 입금되고 있다. 이게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인가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인가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런 짓, 처음 해보는 사람이 할 수 있는가. 원래 범죄를 보면 처음 잘못해서 저지르는 초범이 할 수 있는 범죄와 많이 해본 사람이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있다. 대장동 도시개발과 관련된 이 엄청난 부정부패가 처음 해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래서 비리가 한두가지가 아닌 것이다. 그러면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저 여당은 뭐하는 당인가. 같이 썩은 거다고 표명했다.

 

또 민주당에도 약식 있고 생각이 온전한 분들이 있다. 그러나 저 당은 자기네 주류가 방침 세워놓은 것 어기면 왕따를 시켜버린다. 무슨 혁명하는 당 마냥 노선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가만두지 않는다. 그래서 양식 있는 사람들은 탈당도 하고 기를 펴지 못한다. 지금 지난 5년간의 민주당 정권을 망친 사람들이 바로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고 그 옆에 가서 다시 또 권력의 맛을 보려고 한다. 이 사람들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또 맡겨서 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철 지난 40~50년 전의 운동권 이념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무슨 운동권 족보팔이하는 패거리 집단에게 여러분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가. 전 세계에 잘사는 선진국을 보시라. 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상식에 입각해서 나라가 굴러가고 국정이 운영된다. 이 좌파 이념이라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다. 한번 들을 때는 노동자, 약자 도와주는 것처럼 귀가 솔깃하긴 하지만, 이대로 가면 그 사회는 망한다라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그래서 이 정부 들어와서 노동자, 사회적 약자, 서민의 권익이 향상되었는가. 우리 임금 근로자수의 20분의 1밖에 안되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강성노조와 손잡고 정권을 만들고 정권을 연장하려는 사람들이 전체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할 수 있는가. 이 사람들이 그 이념에서 만들어낸 정책이 바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 여러분의 소득이 올라갔는가. 서민들은 더 먹고 살기 어렵게 되지 않았는가. 말이 수레를 끄는 것이 아니라 수레가 말을 끈다는 엉터리 이념이 대한민국의 국정을 지배했을 때 이 나라가 어떻게 되었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우리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똑똑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한 국민이다. 정부가 바보짓만 하지 않으면, 이런 이념에 빠져있는 멍청한 짓 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상식에 맞게 국정 운영하면 우리 국민들이 못 살 수 있겠는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민간의 창의를 존중하는 상식에 입각해서 나라를 움직이면 우리 경제성장을 저절로 되고 우리 국민들은 절대 못 살 수가 없다. 이 사람들에게 또 새 정부를 한번 더 맡겨볼 것인가라고 말했다.

우리 시민 여러분, 단호하게 표로써 이 부패와 무능, 오만을 심판해주시라. 저희 국민의힘에게 또 제게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저희가 새 정부 맡게 되면 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멋지게 협치해서 대한민국 발전시키고 국민통합 이루고 이 경주도 멋지게 만들겠다. 교토와 로마 같은 왕경 복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서 역사·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키울 것이다고 했다.

 

시민 여러분, 민주당 정권이 지난 5년 동안 세금을 박근혜 대통령 시절보다 무려 500조원을 더 걷어 갔다. 변변한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 그리고 국민의 혈세를 걷어다가 재정으로써 단기일자리 용돈일자리 만들어서 그것으로 표 얻으려고 시도했다. 그러니까 우리 청년들이 갈 데가 없는 것이다. 저 강성노조가 너무 버티고 있으니까 우리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을 못하고 자리를 못 잡는 것이다.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지 않는 사회는 지속 가능하게 번영할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노동자의 일터인 기업도 더 많은 노동을 쓸 수 있도록 성장시켜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패거리 정치인들은 열심히 일해서 돈 벌려는 사람 열심히 일해서 좋은 집에 살려는 사람을 범죄시 하지 않는가. 국민들이 잘사는 걸 눈뜨고 못 본다. 여기 경주에도 집값 좀 올라왔다. 이게 서울부터 시작해서 수도권으로 해서 전국에 전염이 됐다. 집이 부족하면 더 지으면 되지 않나. 민간이 더 건축하게 규제도 풀고 재건축도 허용해 주면 되지 않는가. 이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이 자가보유자되면 자기들 안 찍고 국민의힘 찍는다고 해서 국민들을 가급적이면 전세살이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쓴 책에도 나와 있다. 자기들 장기집권의 방법으로서, 이게 제정신인 정부인가라고 밝혔다.

 

제가 북한에 맨날 굴종하고 우리 국민 소득의 1/20밖에 안 되는 북한에 맨날 머리 숙이고 김정은 비위 맞추고 중국 눈치보느라 2년 전에 코로나 창궐할 때 의협에서 권하는 입국 통제도 안하고 내버려 두고, 이런 것은 제가 입이 아파서 더 얘기 안하겠다. 그 당시에 구정 연휴에 중국 입국자 막은 베트남과 대만은 코로나로 우리 같이 이렇게 고생 안했다. 근데 우리나라 코로나가 심해지니 중국이 한국사람 입국을 또 막았다. 이게 무슨 망신인가. 나라가 국격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자고 나면 바뀌는 공약 믿으시는가. 주먹구구식 코로나 방역 때문에 우리 경주에도 자영업자 소상인들 피해 많이 입으셨지 않았나. 정부의 공공정책으로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피해를 입게 되면 원래 실손해를 보상하도록 돼 있는 것이 헌법 원칙이다. 이걸 빨리 신속하게 보상해 드리지 않으면 이분들이 빈곤층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분들에 대한 복지재정이 엄청나게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가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래서 제가 작년 9월 16일 50조원의 긴급 재정자금을 마련해서 빨리 이분들의 헌법상의 권리를 충족시켜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이 사람들이 저보고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포퓰리즘은 민주당이 포퓰리즘 아닌가. 맨날 노동자 약자 서민 위한다면서 뒤통수치는 사람들 아닌가. 그러더니 해가 바뀌어서 또 선거가 다가오니 아주 선거에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50조원짜리 재정 만들겠다고 저보고 논의를 하자고 해서 ‘당신들이 여당인데 대통령께 얘기해서 50조원 추경안 만들어서 국회 보내라, 그러면 우리 당 의원들께서 잘 협의해 줄 거다.’했더니 선거 앞두고 14조원짜리 선심성 찔끔예산을 우리 당에겐 통보도 안하고 새벽에 예결위에서 날치기 통과를 시켰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자영업자 소상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또 방해했다고 허위 공작질을 했다. 그래서 우리 당 의원님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보상을 더해서 국회에서 17조원을 본회의에 통과시켜줬다고 전했다.

 

그러나 저희가 정부를 맡게 되면 자영업자 소상인들이 입은 실제 피해액을 헌법 원칙에 맞춰서 신속하게 보상해 드리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국가재정을 더 건전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우리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경북도민 여러분, 저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든 분이 누구인가.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저를 불러내주시고 우리 당 경선에서도 우리 경주시민 경북도민들께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지 않았는가라고 강조했다.

 

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과 부정부패 세력의 대결이다.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가 사느냐 죽느냐의 대결이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계속 숨 쉬느냐 사라지느냐의 대결이다. 다시는 이 땅에서 상식에서 벗어난 운동권 패거리 정치 용납해서는 안 된다. 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 정말 중요한 선거이다. 만에 하나 이번 선거에서 저 무도하고 몰상식한 패거리 정치꾼들이 이 나라를 다시 거머쥐게 되면 자유민주주의든, 경제번영이든 전부 사라진다고 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 저 민주당의 패거리 정치인들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다. 여러분,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오만한 저 머슴들을 갈아치우시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상식에 입각한 정부, 정직한 정부, 반드시 실현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고 나면 말 바뀌는 그런 거짓말하지 않는 국민에게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 여러분, 오늘 사전투표 많이 하셨는가. 저도 오늘 부산에서 오전에 하고 왔다. 여러분께서 재작년 4.15총선 때 국민의힘이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사전선거에 좀 부정 의혹이 있지 않나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는 거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저희가 철저하게 감시하겠다. 만약에 그런 시도라도 한다면 이 사람들, 부정선거를 만약에 획책한다면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해야 되지 않겠는가. 시민 여러분, <4일, 5일, 9일> 3일간 투표를 해 주셔야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 확인되는 것이고 우리가 승리한다. 그래야 무도한 세력들을 갈아치우고 이 나라를 정상적인 나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저 윤석열 경주 좋아하고 너무 사랑한다. 제가 과거에 대구에 3차례 근무했지만 퇴근 후나 주말에도 자주 찾던 곳이다. 이 경주가 많은 국민들 또 많은 아시아인들 세계인들이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멋진 도시로 만들어내겠다. 왕경 복원사업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