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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초대 개혁신당 대표 출범식"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개혁신당 초대대표가 되어 진행된 중앙당 창당대회는 오늘 1월 20일(토)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준석 대표는 창당대회 마친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빅텐트에 참여하려면 누구든지 공정한 경쟁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정치세력간 협상이라든지 기참여했던 세력내 어떤 확약을 바탕으로 계약서를 들이미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님이 오늘 축하하러 와주셨는데 김종인 위원장님이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 같이 그 자리에 계셨던 분이다. 그런데 그때 제가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조금은 싫은 소리했을 때 저를 격려해 주셨던 김종인 위원장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게 없었으면 제가 여기 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울컥했다고 말했다.

저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어느 국민이라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과잉경호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특히나 그것이 일부 여권 인사가 변명하는 것처럼 강성희 의원의 과거 어떤 전력에 따라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그분들이 굉장히 중차대한 사안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렇게 변명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 정치인 개개인의 성향을 분류해서 경호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듣기에 따라서는 아주 위험한 이야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은 오늘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을 초대 당 대표로 선출했으며, 정책위의장에는 김용남 전 의원이, 최고위원 3인에는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이 임명됐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그대로 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늘 창당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민·조응천·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류호정 전 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개혁신당 창당을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시대적인 과제를 위해서 우리 모두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대가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어떤 정치를 원하는지 알고 있다. 그 일을 우리가 함께 해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추락을 목격하고 있다. 경험과 준비가 없는 사람이 국정을 맡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처참하게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은하 국민의힘 전 의원

 

한편 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집에서 키우던 개와 고양이가 코끼리 두마리가 돼 집주인이 피해 다녀야 한다. 코끼리는 기성정당 이라고 하면서 국민은 우리에게 뜻이 비슷한 것 같으니 짧은 것, 긴 것 따지지 말고 코끼리를 몰아내라고 명령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는 우리는 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 같은 곳으로 가려는 사람이라며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 땅의 미래가 과학기술과 첨단 산업에 달려있다는 것을 서로 잘 알고 있다 주장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여기 새롭게 당을 만드는 분이 많이 모인 것 같은데, 뿔뿔이 각자도생해서는 정치적 성공을 거두기 매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 창당대회 이석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축사에서 저도 기성정당의 권위주의, 그리고 사랑과 배려 없고 증오로 가득찬 그런 정치에 실망해서 탈당하고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새로운미래에 함께 하고 있다. 저희 새로운미래는 어제 당헌을 발표했는데 당헌안이 권위주의 탈피다. 우선 최고위원이라는 이름이 적절하지 않다. 지금 양당이 최고위원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당원이 중심이 되는, 주인이라는 그것이 정당의 주장인데 지도부를 최고라고 하면 당원이 그러면 최저위원이라는 뜻이겠는가? 그래서 우리 새로운미래는 책임위원이다, 지도부는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이렇게 어제 이름 지었다. 또 당대표는 대표책임위원 이렇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