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하이브 방문 간담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이종록 기자] 오늘(2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사회복지문화분과 백현주, 김동원 전문위원, 손혜린 실무위원과 함께 하이브에서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 박지원 CEO와 함께 스튜디오, 프로듀싱 룸, 연습실 등을 방문한 후 간담회를 가졌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은 4월 2일(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 안철수 위원장은 하이브 측과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공연'을 만들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먼저 안 위원장은 1세대 벤처 기업인으로서 벤처 기업 운영에 관해, 상상을 현실에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보람과 넘어야 할 장벽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을 경험했다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아울러 문화벤처 기업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과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공연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정부의 역할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해 듣고 인수위의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하는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대변인실은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초기 독일 정부가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공연이 가능한 기준을 정하기 위해 공연장 내부의 공기 흐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공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정부와 큰 기업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작은 기업들이 살아남아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메타버스 공연 등을 위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백현주 전문위원은 하이브와 같이 이미 세계적 규모로 성장한 회사와 작은 규모 회사에 각각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위원장은 '공연의 정상화가 일상 회복의 상징'이 될 것이라라는 생각을 밝히며, BTS의 라스베가스 공연 성공과 그래미상 수상을 기원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