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정 기자] 제6대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의회 만들기 위해 열정과 헌신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맡겨주신 자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 구현을 위해 애써주신 전반기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수준 높은 도약을 이루어내겠다. 무엇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며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임 의장은 "민생의 안정과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협치하여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 의회,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임 의장은 적극적인 원내 의정활동으로 예산 심사, 예산집행실적, 사업 추진 실적을 면밀히 살피는 등 사업 파악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명확한 사업 방향 등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시정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또한 의원연구단체(포천미래발전연구회)를 구성하고 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최선의 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 사항으로 지속해서 줄고 있는 포천시 인구감소문제로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정책 기반 조성, 맞춤형 사업 기획, 서울 근교 도시로서의 역할 강화,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등 크게 4가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인구 유입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행부와는 적절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나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한탄강 관광지구와 청성산 블루웨이 등 각종 역점 사업들과 주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공공주차장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혹여나 사업 추진에 있어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은 없는지, 독단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없는지, 안전사고 대응이 미흡하지 않은지, 예산 낭비는 없는지 세심하게 감시하고 견제하며, 집행부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임종훈 의장은 열과 성의를 다하여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왔으며 살기 좋은 포천시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함으로써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그를 만나 본다.
다음은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과의 일문일답.
Q. 6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소감?
A. 제6대 후반기 포천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과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신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포천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 구현을 위해 애써주신 전반기 서과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후반기 의회도 포천시 발전과 시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명의 동료의원과 함께 주어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고 갈 계획인지?
A. 지방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라는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 정책을 함께 만들고 실현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그래서 임기 동안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의원 모두가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6명 동료의원의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협치하여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 의회,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가장 큰 현안 사항으로 지속해서 줄고 있는 포천시 인구 감소 문제?
A. 인구감소 문제는 포천시의 가장 중요한 사안입니다. 지방소멸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선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내촌면과 창수면에서 각각 5명, 3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관인면에서는 단 한 명의 아기도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포천시가 당면한 인구 감소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정책 기반 조성, 맞춤형 사업 기획, 서울근교 도시로써의 역할 강화,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구 감소 위기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구 유입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구 증가 정책은 교육, 교통, 산업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통해 유기적으로 형성되는 만큼 집행부와 의회 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15만, 20만, 50만 이상의 자족도시를 이루어 갈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집행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가?
A.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 의회 본연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의 사업추진에 있어 혹시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은 없는지,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없는지, 특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없이 대응이 늦거나 미흡하지 않은지, 예산이 허투루 낭비되는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감시하고 견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의회는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 사업계획 단계부터 논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포천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추구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갈등 관계가 아닌 최고의 파트너로서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Q. 각 정당의 협의회가 당론 또는 정책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되어 온 측면도 있는데 의장으로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A.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라는 민주주의 협의체 내에서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를 조화롭게 조율하면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아가겠습니다. 함께 하시는 동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발전하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귀를 열고 항상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동료 의원님들이 포천시 발전을 위해 개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토론회, 의원연구단체 등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Q. 신성장사업과,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균형발전으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A. 포천시의회는 시민을 대변하고, 지역의 중요한 사항을 심의 결정하는 의결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 등 소통의 자리를 적극 활용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통, 교육, 의료 등 주민생활 인프라를 확충하여 모든 주민이 균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의회에 주어진 역할을 온전히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정책을 단순히 비판하기보다는 정책의 허점을 찾아내어 적절한 보완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적인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시에 실시하여,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동료 의원님들과 더 나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A. 현재 포천시에는 수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과 당면한 현안 사업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숙원과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의회 발전을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성숙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포천시 역점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살펴볼 것입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지식기반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고도화와 서비스업 활성화 등 지역 간 균형있는 산업 발전 전략과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지원이 요구됩니다. 두 번째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규제 완화를 통한 규제자유특구를 설치하여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집행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첨단국방드론사업 기반의 기회발평화경제특구 지정으로 지역 발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협조와 지원을 통해 더 나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습니다.
Q. 의정철학은?
A. 저의 의정 철학은 ‘현장에 답이 있다’입니다. 그래서 임기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그 어느 누구보다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포천시민에게 한마디?
A. 지방자치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이 집행부와 의회라면 기둥을 지지하고 있는 땅은 곧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있어서 시민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포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自治)를 이루고자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각종 토론회, 연구활동, 간담회 등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조례의 제·개정과 시정의 비판·감시에도 열을 올리는 등 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의회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분들과 함께 더 나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시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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