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3.3.(목) 13:30, 공산성 앞 광장에서 “윤석열, 당신의 내일을 바꾸는 힘찬 스트라이크!” 공주 유세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연설에서 자랑스런 공주시민 여러분, 부여‧청양군민 여러분, 제가 충청의 아들이고, 공주의 아들 아니겠나. 어릴 때 방학을 시작하면 아버지 따라서 저 강 건너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금강대교 걸어서 건너서 이 앞을 지나서 봉황동에 있는 큰 집에 가곤 했다. 이 공산성 앞에서 공주시민 여러분과 부여‧청양군민들을 이렇게 뵙게 돼서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산성 앞에 오셔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그 이유가 무엇인가. 부패하고 능력 없고 국민 무시하는 무도한 정권을 갈아 치워야 하지 않는가. 여러분들 보셨지만 민주당 정권 5년간 과거에 운동권 같이 있었다는 사람들끼리 끼리끼리 공직 갈라먹고, 업자들과 유착해서 이권 나눠먹는 패거리 정치하지 않았는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국민들이 이런 패거리 정치하라고 권력주고, 선거 때마다 표 몰아줬는가. 자기들 출세하고, 폼 잡고, 잘살라고, 여러분들이 표 몰아준 것인가.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헌신하라고 국민들이 지지해 준 것을 사욕으로 개인적인 이익으로 나라를 다 거덜내고 망쳤다. 민주당 정권이 박근혜 정권보다 무려 국민들한테 500조를 더 갖다가 썼다. 그런데 일자리 정부라고 하면서 주 36시간 이상의 제대로 된 일자리, 박근혜 정권보다 줄었다. 이 많은 돈 갖다가 어디다 썼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남시 판교에 대장동이라고 있다. 서울 강남 못지않은 경기도의 마지막 남은 땅이라고 한다. 이걸 개발한다고 하면서 김만배 일당이 겨우 3억 5천만원 들고 가서 8,500억원을 빼 먹었다. 지금 감옥에 있으면서 돈이 1조원까지 계속 입금된다고 한다. 이게 단군 이래 최대 실적인가. 아니면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인가. 이런 어마무시한 부정부패를 초범이 저지를 수 있는가. 다 해본 사람이 하는 거 아닌가. 혼자 할 수 있는가. 다 공범이 있고 세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나. 이런 사람을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뭐 하는 정당인가라고 설명했다.
또 이 사람들, 대통령선거 열흘 앞두고 무슨 정치교체를 하느니, 또 개헌하느니 하면서 국민들 상대로 또 기만전술을 펴고 있다. 아니 국민들이 투표로 몰아줬더니 주구장창 5년의 세월동안 자기들 마음대로 내로남불, 다수당 횡포하고, 날치기 통과에 상임위원장 독식하면서 다 해 먹어놓고 왜 대통령선거 열흘 앞두고 무슨 정치교체한다는 것인가. 정치교체는 이런 썩고 부패한 정치인들 갈아치우는 것, 사람 바꾸는 것이 정치교체 아닌가. 썩은 정치인을 교체하는 것이 정치교체 아닌가. 그러면 이 정치교체는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정권교체를 해야 정치교체하는 것이다. 정권교체가 곧 정치교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리고 저처럼 여의도정치 전혀 모르고 발 딛여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정부를 맡는 것 자체가 정치교체 아닌가. 부패하고 무능한 사람들이 깃발 든다고 양식 있고 정상적인 사람들, 누가 거기 모여들고 정치교체를 하겠는가. 저는 26년간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싸워왔다. 썩고 부패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 뭔지 아시는가. 거짓말이다. 부정부패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진실이다. 부패사범은 진실을 두려워한다. 자기 이름 빼고 전부 거짓말이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우리 시군민 여러분, 이 사람들이 선거 때만 되면 산타클로스 옷 입고 선물바구니 들고 사탕 하나씩 나눠주는데, 여러분들 그 사탕, 다 여러분 돈으로 산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면서 어음을 남발하고 있다. 이거 결재되는 거 봤는가. 절대 이 거짓말에 속지 마시라. 그리고 상대 진영 공격할 때 허위사실 조작해서 날조하고, 반복 세뇌 선동하는 거 그동안 많이 보셨을 거다. 도대체 성남시장 했던 사람이 대장동을 설계한 후보가 대구하고 대전에서 좌천 생활한 제가 대장동의 몸통이라고 하지 않는가.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어제 TV 토론 보셨는가. 저와 우리 당에서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을 덮고 말아 먹으니까 특별 검사하자고 했는데, 180석 가진 민주당이 했는가. 왜 선거 열흘 앞두고 갑자기 TV 토론에서 자기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때가 없으니까 특검 얘기를 하는 것인가. 우습다. 참 어이가 없다. 어제 우리가 저출산 대책과 우리 복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또 여성인권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자기 조카가 사귀던 여자친구와 엄마 그 둘을 칼로 37번이나 난사해서 죽인 사건을 변론하면서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여성 인권을 여성 정책을 입에 담을 수 있는가라고 전했다.
또 도대체 대한민국이 어떻게 돼 가지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그런 터무니없는 소리 떠들고 하는 것이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정말 자기 이름 석자 빼고 다 믿을 수가 없다. 자기 공약이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또 어제 한 공약, 오늘 한 공약, 내일 한 말, 바꿔가면서, 도무지 매일 바뀌어서 정책을 비판할 수가 없다. 제가 어제 그랬다. 저출산 이거 참 큰 문제다. 인구가 이렇게 감소해서는 나라가 계속 유지되기가 어렵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 돈 더 주고 정책 뭐를 만들고 하는 거보다 올바른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국민이 나라의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에 대해서 희망을 갖게 만들어야 젊은 사람들이 아이 낳지 않겠는가. 민주당이 집권을 연장하고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그런데 청년들이 아이 낳겠는가라고 표명했다.
저출산 대책이라는 것은 국가가 여러 가지 다양한 돌봄과 청년 일자리 주거와 같은 그런 복지정책도 물론 펴야 되지만, 우리 시군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서, 다시는 저런 부패하고 무도한 세력에게 속지 마시고 올바로 투표하는 것이 바로 저출산과 인구 절벽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다. 시군민 여러분, 철 지난 운동권의 이념에 입각한 소득주도성장이 힘들고 어려운 자영업자, 서민들, 얼마나 더 허리가 휘어지게 했는가. 민주당 정권이 가난한 서민, 자영업자, 노동자, 농민을 위한 정당 맞는가. 자기들과 손잡고 자기들 선거 때 밀어주는 일부 강성노조와 거기에 소속된 노동자, 전체 있는 노동자의 1/20밖에 안 되는 그 사람들만 챙기는 정권이 이게 노동자를 위한 정권이 맞는가라고 강조했다.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노동의 가치가 보장되려면 노동자의 일터 역시 안전해야 한다. 그게 바로 기업 아니겠는가. 균형을 맞춰서 현실적이고 상식에 입각한 정책을 펴는 것이 그게 바로 정상적인 정부다. 노동자에게 사기치고 뭐 해줄 것처럼 거짓말해서는 오히려 그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다. 저희 국민의힘을 보고 부자정당이라고 한다. 그런 식의 프레임을 씌운다. 절대 속지 마시라. 저와 국민의힘은 절대 부자정당이 아니다. 저희는 국민의 정당이다. 저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상식의 정당이다. 현실주의, 실용주의 정당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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