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부,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정치의 주인은 국민"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9시 5분께 한 표를 행사했다. [사진=청와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9시 5분께 한 표를 행사했다. 

 

문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 재임 기간 중 치러진 선거인 2018년 6.13 제7회 지방선거와 2020년 4월 21대 총선,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때도 사전투표 첫날 문 대통령 부부는 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취재진 앞에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자세를 취하고 나란히 투표함에 용지를 넣었다. 이후 참관인 등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주민센터를 나와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떠났다. 

 

문 대통령은 사전투표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다.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