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정 기자] 김운남(더민주)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제7·8·9대 의원의 3선으로 전 환경경제위원장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의장은 2025년에도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민생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현재 고양특례시의 가장 큰 과제는 자족시설 및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또 일산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전국에서 10번째로 100만 대도시가 되었고 지금도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겹겹이 쌓인 규제로 도시 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이 없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광역교통시설 확충, 신청사 건립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굵직한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집행부와 소통에 대해서도 서로 견제와 협력이 조화롭게 잘 이뤄질 때 집행부가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이에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집행부를 무분별하지 않게, 합리적으로 견제와 감시를 하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구현을 위해 시민성원에 힘입어 의회가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힌 김 의장은 올해 시의회가 새로운 글로벌 도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로 명실상부한 도시 도약을 위해 시의회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동반자적 입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견제함과 동시에 올바른 대안과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불필요하게 시정의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에 발맞춰 고양특례시가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는 김운남 의장을 만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선진 의회상 실현의 정책들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올해(상반기) 고양시의회 의정 방향은?
A. 2025년 상반기, 고양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의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행동강령 교육을 강화하고, 부패 방지 및 직무상 갑질 금지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운영을 펼칠 계획입니다.
Q. 지난 한 해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아쉬웠던 점은?
A. 우리 의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 제정과 개정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그중 210건을 가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복지, 환경, 교육, 교통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감시 및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고양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시민 참여를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지 못한 부분이나,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정책들이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의정활동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의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더욱 많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Q.의장님의 정치 입문 계기나 의정 철학은?
A. 저는 항상 주민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도 바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의정 철학은 시민 중심의 정치입니다.
저는 ‘무쇠 팔 무쇠 다리’라는 각오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을 위한 정치, 시민을 위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다짐하며 활동해 왔습니다. 제 정치 철학의 핵심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응답하는 정치,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Q. 향후 2년간 특별히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정책이 있다면?
A. 향후 2년 동안 저는 고양시의회가 시민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시민 중심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의회에 더 쉽게 의견을 전달하고, 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의회 내 협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것입니다. 의원들과 직원들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의정활동이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의회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여, 고양 시민들이 의회와 더 가까워지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Q.집행부와의 협력 방안
A. 최근,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으로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계신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나, 박수는 두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일방적인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회의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고, 시장님께서도 우리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해에는 꼭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의 핵심인 T/F팀을 구성하여 상생과 협치의 길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Q. 고양시의 가장 큰 현안?
A. 현재 고양시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현안들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창출 문제입니다.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의 일자리 문제가 큰 고민거리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관련된 문제 역시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우리 의회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분야별로 정책을 점검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Q. 고양페이 확대로 지역자본 역외 유출 막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은?
A. 우리 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고양페이를 원하고 있다는 점, 지역화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고양페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고양시는 31개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하게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정자립도가 고양시보다 낮은 시·군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고양 시민이 원하는 지역화폐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는 시 집행부와 협력하여 예산편성과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우리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페이의 필요성을 시 집행부에 역설하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고양시에 등 돌리는 기업들, 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와 일자리 창출과 정착을 위한 대책은?
A. 고양시는 현재 기업들의 이탈과 지역 경제의 자족 기능 부족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일자리 부족과 연결되며,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집중할 것입니다.
우선, 고양시를 이탈하는 기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고양시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고양시가 산업과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과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양 시민 여러분,
우리는 모두 같은 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더 나은 고양시, 더 나은 삶을 위한 꿈입니다. 우리 의회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주민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시민 중심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양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듣고, 그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고양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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