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아침, 용마산에서>
글/사진 모동신 기자
아직 말이 깨어나기 전
서울의 동쪽, 용마산
어제의 그림자들이
조용히 물러선다.
붉은 빛 한 줄기
세상의 낮은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아침은 다시 찬란하게 시작된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다짐은 이미 충분하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따뜻하기를
나는 두 손을 모아
태양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나를 바라본다.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47분 첫해가 떠오른다.
붉은 말의 해를 여는 이곳 용마산은 서울에서는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어 해맞이 온 많은 사람들이 일출이 뜨는 순간 환호성을 하고 있다.
서울의 사대문 밖 사외산으로 동쪽에 있는 용마산은 한시간 이내에 오를 수 있고, 바로 시내를 파노라마로 조망은 물론 해맞이 해넘이를 볼 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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